2022년 10월, EFLA(유라시아차세대리더스협회)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 올해 하반기 EFLA는 청년외교단 활동을 기획하며, 유라시아디지털문화원의 운영에 초점을 맞추어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달에는 지속적으로 진행하던 자체 프로그램과 더불어, 한-중앙아포럼사무국 및 KBS World Radio와의 협력으로 더 큰 무대에서 EFLA와 중앙아시아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웹진에서는 지난 9월 공유회에 이은 10월 프로젝트 공유회, 2022 중앙아시아 문화주간 부스 운영, KBS World Radio 참석에 대한 내용을 다룰 것이다.
# 10월 공유회
지난 10월 17일, EFLA는 두번째 청년외교단 팀별 프로젝트 공유회를 열었다. 공유회는 4기 청년외교단이 팀별로 활동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운영진들과 소통하기 위한 월 1회 온라인 행사다. 10월 팀별 프로젝트 공유회는 17일 월요일 오후 8시부터 ZOOM에서 진행되었다.
2022년 10월 17일, 4기 청년외교단 팀별 프로젝트 공유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팀별 1차 프로젝트 진행 상황 브리핑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유회는 4기 청년외교단들과 운영진의 원활한 소통으로 짧은 시간 안에 마무리되었다. 영상 편집을 모두 완료한 팀들은 각자의 소감을 나누며 다음 프로젝트에 대한 열정을 다졌고, 아직 첫번째 프로젝트 진행 초기 단계에 있는 팀 중 영상 제작에 애로사항이 있는 팀은 운영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4기 청년외교단의 활동 결과물은 EFLA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게시되고 있다.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학교생활 비교에 관한 InCA팀의 첫번째 프로젝트 영상은 EFLA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2 중앙아시아 문화주간
EFLA부스에서 중앙아시아 전통의상 체험을 하는 시민들.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2 중앙아시아 문화주간’ 행사에 EFLA가 별도의 부스로 참여했다. EFLA 부스에서는 중앙아시아 전통의상과 화폐, 각종 기념품을 전시하여 중앙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청계광장에 설치된 부스에서 유일하게 중앙아시아 각국의 화폐를 전시한 EFLA는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끌었다. 또한, 다양한 디자인의 국가별 모자와 전통의상은 부스 근처를 지나다니던 아이 어른 상관없이 흥미로운 체험거리가 되었다. 중앙아시아의 기념품에 매료된 아이들은 동물 인형을 껴안고 카메라 앞에서 한참동안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독특한 디자인의 의복을 함께 착용한 부부 방문객들은 새로운 자신들의 모습에 즐거워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 KBS World Radio
2022년 10월 26일, 유라시아디지털문화원 운영위원인 존 보키예프가 KBS World Radio에 참석했다.
EFLA는 매주 수요일 KBS World Radio에 참석하며 EFLA와 중앙아시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타지키스탄 출신 존 보키예프가 출연하여 EFLA의 설립 목적과 배경, 조직 구성, 진행 프로그램, 앞으로의 비전 등을 소개했다. 특히 존은 유라시아디지털문화원 운영위원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앞으로 추진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또한, 내년 상반기 청년외교단 선발에 관심있는 미래 청년외교단들을 위해 지원 시 알아야 할 점들을 간략히 설명해주었다.
EFLA의 운영진 및 청년외교단들은 매주 1명씩 KBS World Radio에 참석할 예정이다. 11월 첫째주에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무루밧이 출연하여 더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 11월의 EFLA
11월에는 공유회 및 라디오 진행과 더불어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상 중에 있다. EFLA는 청년외교단 활동을 기초로 다방면의 활동을 추진하며 한-유라시아 청년 교류 단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다.
글 강예원, 번역 아흐메디예바 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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